BIFAN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브랜드 마케팅 현황

진단 / 분석 컨설팅



Background

부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국내를 대표하는 3대 영화제입니다.

SF/판타지/호러 등 다소 실험적 주제를 다루는 BIFAN은 매니아 팬층을 확보중이나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으로 매 년 방문객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Problem (Pains)

전주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의 경우 비교적 명확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반면

BIFAN은 부천 시내 한복판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부터 규모감을 기대하긴 어려웠습니다.

조금 더 매력적인 영화제로 거듭나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질문으로 컨설팅을 시작했습니다.



Strategy

오프라인 공간에 방문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테마파크에 방문하면 특별한 굿즈와 악세사리를 착용하고 활보하는 것이 자유롭듯이

그 행사, 그 공간, 그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이나 문화가 있어야 합니다. 

영화제만의 성격과 코드를 담아낸 굿즈로 고객의 인식을 연결하는 마케팅 활동을 제안했고

매 년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포스터에 많은 공을 들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만큼

대중이 직접 공식 포스터 제작에 도전하는 참여형 챌린지를 제안했습니다. (배민신춘문예 형식)

또한 친구와 커플 단위로 방문하는 유저 외에 혼자서 방문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에서 착안해

혼영족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과 의전을 제공해서 신규 고객 바이럴 유도를 제안하였습니다.

또한 부천 인근 관람시설/문화예술기관과 제휴해 할인혜택을 대폭 증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Result (Performance)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마케팅 팀의 경우 컨설팅 과정에서 가장 진정성 있고 진지한 팀이었습니다. 

단지 많은 방문객을 일시적으로 모객하는 마케팅보다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를 원했습니다.

마케팅이란 때론 구매할 이유를 만들어 주는 것이고 때론 찾아올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새로운 영화를 즐기러 오는 것은 맞지만 DJ 페스티벌, 워터밤 등의 행사에 매 년 반복 참여하는 것은

영화 이상의 영화제 행사에 대해 특별한 브랜드로서 인식하고 팬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 이상 애쓰지 않고도 고객 스르로가 방문할 수 있도록 매력적 요인을 갖출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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