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설득하기 (고객 만들기 : 2편)


안녕하세요. 마케팅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곽팀장입니다.

자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확실한 컨텐츠로 고객 설득하기] 주제로 다뤄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우리가 브랜드의 첫 경험을 통해서 고객을 설득하는 전략에 대해 다뤄봤고요

오늘은 바로 컨텐츠입니다. 컨텐츠가 뭘까요? 

사실 컨텐츠를 쉽게 말하면 '유용한 정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유명한 사업가의 책을 사서 읽습니다. 돈을 잘 번다는 인플루언서의 전자책을 구매해서 읽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료 강의를 듣거나 컨설팅을 받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고객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비용을 받는 비즈니스에 해당이 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컨텐츠를 고객을 현혹 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남용 되는 것을 많이 볼 수가 있는데요.

원래 컨텐츠의 본질이란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한테 마케팅적 행동을 이끌어내는 형태가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콘텐츠를 통해서 어떻게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지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볼 텐데요.


제가 여행을 가서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님께 길을 여쭤봤더니 마치 자기 일인 것처럼 너무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듣고 보니 굉장히 호의를 받은 것 같은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그걸 보답하는 마음에 아이스크림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또 다른 예시로 온라인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찾다가 블로그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이 블로거가 마침 제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어떻게 알았는지 여러 제약사의 제품을 비교해서 효능 효과를 비교해주고

어떤 제품이 이런 점이 좋고 이런 점이 안 좋다는 걸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된 콘텐츠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제 시간을 아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고 그 블로거한테 자연스럽게 신뢰가 갔습니다.

그래서 그 밑에 블로거가 추천해 주는 제품을 클릭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컨텐츠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충실하게 먼저 전달한 다음에 고객한테 호의를 돌려받는 형태로 마케팅 행동이 진행이 됩니다.


잘 만들어진 컨텐츠 하나는 고객의 심리적 저항을 깨뜨리기도 하지만

네이버와 구글 같은 포털에서 검색 최적화에도 굉장히 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구글에서 '와이퍼 교체 방법'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자동차용품 회사에서 블로그에   와이퍼 교체 방법을 설명해놓고 

컨텐츠에 와이퍼 구매 바로가기 링크까지 달아놓은 것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마침 저는 정보도 필요했고 와이퍼 구매도 필요했기에 컨텐츠를 다 읽고 나서 링크를 클릭해서 구매를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컨텐츠를 사실 기업에서 밀린 숙제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컨텐츠는요. 매일 발행할 필요도 없습니다 .

고객에게 충분히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를 통해서 신뢰도나 호감을 획득한다면 그 자체로 좋은 컨텐츠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익숙한 광고를 통해서 상세 페이지로 연결 시켜서 구매해 주세요 이 프레임에서 벗어나서

고객한테 딱 한 편만 콘텐츠를 내가 제공할 수 있다면 딱 하나의 글만 제공할 수 있다면

어떤 주제, 어떤 내용으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를 기획하실 수 있을 겁니다.


콘텐츠 포맷은 글, 사진, 영상 등 어떤 포맷도 관계가 없고요.

패션 뷰티 업계에서 잘 찍은 모델 이미지 혹은 룩북 영상들 조차도 고객에게 영감과 구매욕을 주는 좋은 컨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래서 우리가 기존의 퍼포먼스 광고를 통해서 상세 페이지로 연결시키고 그를 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이러한 마케팅 방식에만 너무 의존하기보다 사실 광고 성과는 계속해서 안 좋아질 걸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광고 외에도 고객에게 유용한 컨텐츠를 통해서 

새로운 고객을 획득하고 설득하는 전략에도 많이 신경을 써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확실한 컨텐츠 하나를 잘 만들어서 고객 만들기 라는 주제로 다뤄봤고요.

오늘 컨텐츠는 여기서 마치고 저는 다음 영상으로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