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외식 대신 집밥요리사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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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da 01. 네이버 ‘라운지’ 오픈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이후, 가벼운 커뮤니티의 실험

네이버가 2026년 1월 28일, 다양한 주제를 빠르게 소통하는 신규 오픈 커뮤니티 서비스 ‘라운지’를 출시합니다.

연애·스포츠·유머·일상 등 주제를 두고 실시간 채팅하듯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그동안 월드컵·선거 때 잠깐 열리던 실시간 채팅방과 오픈채팅을 상시 서비스화한 형태에 가깝습니다.

가입·등업·댓글 요건 등 진입장벽이 높은 네이버 카페의 한계를 보완하고, 당근·카카오톡 등으로 빠져나간 가벼운 커뮤니티 트래픽을 되찾으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

무거운 커뮤니티(카페형)와 가벼운 커뮤니티(오픈형)가 본격적으로 이원화되고 있습니다.

카페는 깊이 있는 정보·관계 형성에 유리하지만, 가입 질문·등업 글·댓글 의무 등은 신규 유입과 젊은 층에게 큰 허들로 작동합니다.

네이버 입장에서 라운지는 실시간 트렌드·밈·여론이 형성되는 전초기지이자, 검색·쇼핑·콘텐츠 추천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가벼운 입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업무에 고려·적용할 방향]

  • 네이버 라운지가 정식 오픈되면, 우리 브랜드·카테고리 핵심 키워드로 라운지 참여 전략을 미리 설계하고 실시간 고객반응·VOC를 수집하는 관찰 채널로 활용합니다.
  •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라면, 깊이 있는 카페형 채널과 가볍게 드나드는 오픈형 채널(라운지·오픈채팅 등)을 분리해 참여 허들·운영 룰·콘텐츠 톤을 다르게 가져가는 구조를 설계합니다.
  • 자사 카페·커뮤니티의 진입장벽(가입 질문·등업 조건·필수 활동)을 점검해, 정보 품질은 지키되 신규 유입을 막는 불필요한 장벽은 줄이는 리디자인을 진행합니다.

Agenda 02. 네이버 vs 쿠팡, 멤버십 전쟁 2라운드

쿠팡 리스크 이후, 반(反) 쿠팡 진영의 기회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늦은 사과 여파로 12월 한 달 동안 MAU 기준 약 100만 명 수준의 이용자 감소가 나타나며, 일 사용자 수는 약 1,400만 명대로 내려앉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4,900원 요금 동결을 선언하고, 주 7일 장보기 배송과 요기요·넷플릭스·컬리·스포티파이 등 제휴 혜택을 유지·강화하는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인사이트]

멤버십 가격과 혜택은 단순 프로모션이 아니라, 경쟁사의 위기·여론과 직결된 전략 레버가 되었습니다.

사용자는 개별 쿠폰보다 “한 번 가입하면 장보기·콘텐츠·배달·포인트까지 어떤 패키지 가치가 돌아오는지”를 직관적으로 비교합니다.

데이터 유출·사과 타이밍 같은 신뢰 이슈가 한 번 쌓이면, 가격·배송 속도만으로는 회복하기 어려운 정서적 이탈이 발생하며, 반대로 대체 플랫폼엔 장기 락인 기회가 됩니다.

[업무에 고려·적용할 방향]

  • 자사 또는 클라이언트가 쿠팡 대체 포지션이라면, 지금 시점을 “이탈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윈도우”로 보고 멤버십 무료 체험·첫 구매 프로모션을 집중 설계합니다.
  • 멤버십/구독 서비스가 있다면, 가격 동결·혜택 강화 메시지에 더해 보안·데이터 보호·CS 원칙을 함께 묶은 신뢰 중심 커뮤니케이션을 준비합니다.
  • 이커머스·리테일 브랜드라면,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고객 전용 추가 적립·전용 쿠폰·리뷰 리워드로 “멤버십 안에서 이 브랜드를 선택하면 더 이득”이라는 인식을 심습니다.

Agenda 03. 네이버 블로그 ‘텍텍 붐’과 텍스트 리바이벌

쇼폼 홍수 속, MG 세대가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네이버 2025 블로그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 블로그 글 발행 수는 연간 약 3억 3천만 건으로, 1분당 약 600개 글이 올라가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순 방문자 수는 약 4,500만 명, 이웃 맺기 수는 1억 4천만 건에 달하며, 특히 10~30대 젊은 이용자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인사이트]

쇼폼·슬롭(저품질 AI 콘텐츠) 홍수 속에서, 길고 차분한 텍스트를 즐기는 층이 MG 세대 중심으로 재부상하고 있습니다.

영상·쇼폼이 브랜드 인지와 유입에 강점이 있다면, 텍스트는 깊이 있는 신뢰·검색 노출·장기 레퍼런스 자산 역할을 합니다.

독립 블로그·웹사이트는 노출과 연결성이 약한 반면, 네이버 블로그는 검색·이웃·카페와의 연결성 덕분에 비전문가·초보 크리에이터의 기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업무에 고려·적용할 방향]

  •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에서 릴·쇼츠 같은 짧은 영상과 함께, 장문의 블로그·기사형 콘텐츠를 짝지어 운영하는 듀얼 포맷 전략을 설계합니다.
  • MG 세대를 겨냥한 캠페인에서 텍스트 기반 챌린지(에세이, 후일담, 독서 기록, 후기)를 활용해 “글을 쓰고 읽는 경험” 자체를 브랜드 경험으로 기획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를 체험단 후기 창고가 아니라, 공식 가이드·FAQ·케이스 스터디 허브로 재정의하고 질문형 헤더·요약·핵심 정리 등 구조화된 글을 쌓아둡니다.

Agenda 04. TV 홈쇼핑, 퀸잇의 SK스토아 인수

이커머스가 TV 홈쇼핑을 집어삼키는 첫 사례

중장년 여성 타깃 패션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가 TV 홈쇼핑사 SK스토아 인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리홈쇼핑 인수 이후 18년 만에 나온 홈쇼핑 업계 M&A로, 모바일 커머스가 TV 홈쇼핑을 인수하는 상징적인 거래입니다.

TV 시청자 감소와 송출 수수료 상승으로 홈쇼핑 업계 전반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압박을 받고 있으며, 다수 사업자가 성장 정체 또는 역성장을 겪고 있습니다.

[인사이트]

홈쇼핑의 핵심 자산은 채널이 아니라 “중장년 여성”이라는 충성 고객층과 이들의 시청·구매 습관입니다.

모바일 D2C·앱 기반 쇼핑몰은 이 고객층을 새로 모으기보다, 기존 홈쇼핑 채널·고객 데이터·방송 인프라를 흡수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TV 홈쇼핑은 더 이상 TV에만 머물 수 없고, 라이브커머스·쇼츠·오프라인 편집숍·IP 협업 등으로 다각화하지 않으면 장기 생존이 어렵습니다.

[업무에 고려·적용할 방향]

  • 중장년 여성 타깃 브랜드라면, 홈쇼핑·퀸잇·라이브커머스 등 “시니어 친화 채널 묶음”을 하나의 패키지로 보고 입점·출연·협업 전략을 설계합니다.
  • 홈쇼핑 출연 경험이 있다면, 방송 클립을 쇼츠·릴스·자사몰 상품 상세·오프라인 매장 디스플레이 등 여러 터치포인트에 재가공해 멀티 자산으로 활용합니다.
  • 오프라인 편집숍·체험형 매장을 홈쇼핑·라이브커머스와 연계해 방송 → 매장 체험 → 온라인 재구매로 이어지는 간단한 루프를 설계합니다.

Agenda 05. 이마트 ‘와우샵·OK 프라이스’와 초저가 전략

다이소를 추격하는 대형마트의 딜레마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상품 전용 브랜드 ‘와우샵’을 시범 운영하고, 전 품목 5,000원 이하 PB ‘OK 프라이스’도 함께 전개하고 있습니다.

노란색 콘셉트의 와우샵 매대는 사실상 ‘다이소형 초저가 코너’에 가깝고, 일부 점포에서 테스트가 진행 중입니다.

[인사이트]

다이소는 “저가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라는 명확한 포지셔닝 덕분에 초저가 전략이 곧 브랜드 아이덴티티입니다.

반면 이마트는 품질·신뢰·중가 라인 이미지를 쌓아온 상태에서 초저가 코너를 키우면, 일반 매대 상품이 상대적으로 비싸 보이는 효과가 발생할 위험이 큽니다.

초저가 전략은 트래픽 미끼로 유효하지만, 잘못 설계하면 장바구니 가치 하락과 브랜드 프리미엄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업무에 고려·적용할 방향]

  • 초저가/프로모션 라인을 만들 때, 브랜드 핵심 메시지(품질·지속가능성·프리미엄 등)와 충돌하지 않는지 먼저 점검합니다.
  • 동일 카테고리 내에서 지나치게 다른 가격대를 운영하면, 중·고가 라인이 모두 “비싸 보이는” 역효과가 나는지 시뮬레이션이 필요합니다.
  • 초저가 라인은 입문용·체험용·트래픽용 등 명확한 역할을 부여하고, 메인 수익과 브랜드 가치는 다른 라인업에서 회수되도록 설계합니다.

Agenda 06. 파리바게뜨 24시간 하이브리드 매장 & K-베이커리 해외 확장

편의점 모델을 닮아가는 베이커리와 글로벌 K-푸드

파리바게뜨가 주간에는 직원이 상주하고 심야·새벽에는 무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24시간 하이브리드 매장 운영을 테스트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뚜레쥬르·파리바게뜨 등 K-베이커리는 미국·유럽 등에서 매장을 빠르게 늘리며, 미국에서만 수백 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사이트]

24시간 무인 운영은 인건비 절감과 공간 활용 극대화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새벽에 빵을 찾는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 어떤 상품 구성이 적합한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K-베이커리의 강점은 단순히 빵 맛이 아니라, 국가·상권·시간대에 맞춘 정교한 상품 구성과 동선 설계에 있습니다.

내수 정체 속에서 베이커리·식품 업계의 성장 동력은 해외 니치 마켓과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업무에 고려·적용할 방향]

  • F&B·리테일 브랜드라면, 영업 시간·무인 운영·테이크아웃 전용 존 등 운영 모델 실험을 통해 회전율과 수익성을 개선할 여지를 점검해 봅니다.
  • 해외 진출 시에는 현지 입맛·라이프스타일·상권 특성을 반영한 “현지 맞춤형 K-푸드/베이커리” 기획을 우선하고, 본국 메뉴 복제 전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전제를 가져갑니다.
  • K-푸드·K-베이커리 브랜드와 협업 가능한 카테고리(콜라보 제품, 한정 메뉴, 팝업 스토어 등)를 찾아 글로벌 인지도를 레버리지하는 방안을 고민합니다.

Agenda 07. K-푸드 수출·홈파티·프리미엄 식자재 트렌드

불황 속 ‘집에서 즐기는 스몰 럭셔리’의 확산

라면·김·소스류·간식을 중심으로 한 K-푸드 수출은 전년 대비 약 7%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삼양 불닭은 매출의 약 80%가 해외에서, CJ제일제당은 식품 매출의 약 절반이 해외에서 나오는 등 대표 브랜드들의 글로벌 의존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인사이트]

전반적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집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경험(가심비)에는 소비가 몰리는 양극화가 뚜렷합니다.

외식·술자리·오프라인 식당 소비는 줄지만, 신선식품 배송·퀵커머스·프리미엄 식자재 이커머스는 수혜를 보고 있습니다.

K-푸드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 덕분에 라면·김 같은 일부 히트 품목을 넘어서, 디저트·소스·밀키트·반조리 식품 등으로 외연 확장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업무에 고려·적용할 방향]

  • 식품·리테일 브랜드는 홈파티·집들이·기념일·연말 등 집에서의 소비 씬에 초점을 맞춘 세트·패키지 상품(스테이크 키트, 와인+디저트 세트 등)을 강화합니다.
  • 프리미엄 식자재를 취급한다면 레시피·영상 튜토리얼·셰프 콜라보 콘텐츠를 통해 “집에서도 레스토랑급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설계합니다.
  •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인지도가 큰 품목(라면·소스·스낵) 옆에 연관 카테고리 상품을 붙여 장바구니 확장과 브랜드 확장을 동시에 노립니다.

Agenda 08. 영포티 패션과 ‘조용한 럭셔리’

로고 대신 소재·핏으로 승부하는 40대 남성들

‘영포티’가 온라인에서 조롱의 밈이 되면서 40대 남성 소비자들이 로고가 크게 드러나는 과시형 패션보다 차분한 고가 브랜드, 이른바 ‘조용한 럭셔리’를 선호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조용한 럭셔리 계열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인사이트]

이미지 리스크(영포티 밈)가 소비 패턴을 바꾸고 있고, SNS에서 “티 나는 명품”보다 “알 사람만 아는 조용한 명품”이 선호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고보다 소재·봉제·핏에 집중하는 브랜드가 40대 남성층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백화점과 패션 리테일은 남성 매장을 조용한 럭셔리 계열로 재편하고 있습니다.

[업무에 고려·적용할 방향]

  • 30–50대 남성 타깃 브랜드라면, 과장된 로고·프린트보다 핏·소재·내구성·디테일을 강조하는 스토리텔링으로 메시지를 전환합니다.
  • 콘텐츠·캠페인에서 영포티 밈을 직접 소비하는 대신, “나이가 들수록 더 단정하고 담백해지는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우는 내러티브를 설계합니다.
  • 패션·잡화 외에도 시계, 그루밍, 라이프스타일 상품 등에서 “티 나지 않지만 좋은 것”을 찾는 수요를 겨냥한 조용한 럭셔리 톤을 적용해 볼 만합니다.

출처

 네이버, 신규 오픈 커뮤니티 ‘라운지’ 내달 출시 

 네이버, ‘4900원’ 멤버십 동결… ‘反쿠팡’ 전선 구축 

 "블로그가 대세" 1030세대 몰렸다…네이버, 역대급 기록 

 ‘숏폼만 본다고?…’ 젊은층이 이끄는 ‘텍텍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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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레터는 유튜브 “곽팀장” 채널 출근길 마케팅 트렌드 방송 내용을 토대로 각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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