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챗GPT, 광고형 요금제 도입 예고
무슨 일인가
오픈AI가 무료 이용자와 저가형 요금제 이용자에게 광고 시청을 조건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접 유료화’ 정책을 예고했다. 넷플릭스처럼 완전 유료 요금제와 광고형 요금제가 공존하는 구조로, 여행·요리 등 질문 맥락에 맞춘 광고가 답변 영역과 분리된 형태로 노출될 예정이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챗GPT는 키워드·문맥·이용자 속성 데이터를 동시에 보유한 환경이라, 메타·검색 광고보다 더 정교한 타게팅 채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광고는 최후 수단’이라던 AI 서비스조차 광고 수익화를 택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AI 검색·답변 환경에서의 브랜드 노출·신뢰 관리가 마케팅 핵심 과제가 된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우리 카테고리에서 AI에게 자주 들어갈 질문 목록(예: “남자 겨땀 냄새 줄이는 방법”)과 그 문맥에 자연스럽게 들어갈 메시지·상품군을 미리 정리해 둔다. FAQ·구조화된 데이터·명확한 제목/요약을 꾸준히 쌓아두면, 향후 챗GPT·AI 검색에서 광고/추천 후보로 선택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AI 헬스케어, 진료 예약부터 약 주문까지
무슨 일인가
아마존은 AI로 병원 진료 예약을 잡고, 진료 후 처방전을 연동해 아마존 약국에 자동 조제 주문까지 이어주는 헬스케어 도구를 선보이고 있다. 챗GPT 헬스는 개인의 건강 경험·질문과 웨어러블 데이터를 연동해 건강 조언을 제공하고, 엔트로픽은 의료보험 청구·환자 정보 관리 등 의료 행정 자동화 도구를 내놓고 있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건강은 사람들이 가장 자주 질문하고 지불 의사가 높은 영역이라 AI 기업 입장에서 수익화 잠재력이 큰 카테고리다. 진료를 제외한 예약·청구·서류 작업이 AI로 대체되면서 병원·보험·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역할과 고객 접점 구조가 근본적으로 재편될 수 있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헬스·웰니스와 연관된 서비스라면 ‘예약–상담–결제–사후 관리’ 흐름을 표준 프로세스로 정리하고, AI 에이전트나 챗봇이 읽고 실행하기 쉬운 형태로 데이터·FAQ를 준비해야 한다. 상담·코칭 업태는 반복적인 Q&A는 AI에게 넘기고, 사람이 개입해야 하는 고부가가치 영역을 어떻게 강화할지 미리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밥심’의 종말? 쌀 소비 역대 최저
무슨 일인가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약 53.9kg 수준으로 떨어지며, 하루 기준 150g(밥 한 공기 이하)도 안 되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밥 대신 빵·면·샐러드 등 대체 식사가 늘고, 떡·간편식 등 가공 쌀 제품 소비만 늘어나는 식경험 분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든든한 한 끼’ 중심에서 ‘가볍고 다양한 식경험’ 중심으로 식문화가 이동하면서, 메인 식사보다 디저트·간식·샐러드 등 보조 카테고리에 지출이 옮겨가고 있다. 전통적인 주식 카테고리는 볼륨이 줄고, 건강·다이어트·편의성을 결합한 프리미엄 간편식 쪽에서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하는 구조로 변하고 있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식품·외식 브랜드는 ‘밥을 안 먹는 고객’을 기준으로 메뉴를 재구성하고, 소용량·고단백·저탄수·디저트형 제품 라인 비중을 점검해야 한다. 쌀·곡물 기반 브랜드라면 전통성만 강조하기보다, 글루텐프리·단백질·로컬 스토리를 결합한 새로운 포지셔닝을 시도해 볼 수 있다.
CJ ‘매일오네’ 1년, 일요일 배송 67% 증가
무슨 일인가
CJ대한통운의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오네’ 도입 1년 만에 일요일 배송 물량이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일요일 배송 품목은 패션 의류·식품·생활건강·화장품 순으로 일반 이커머스 품목 구성과 비슷한 패턴을 보였고, 쿠팡 이탈 수요 일부가 컬리·네이버·신세계 등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관측되고 있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소비자는 특정 플랫폼 충성도보다 “배송 편의성 + 혜택 + 신뢰”를 종합적으로 보고 선택하며, 주 7일 배송은 더 이상 쿠팡만의 절대적인 강점이 아니다. 쿠팡에 대한 피로와 신뢰 이슈가 커지면서, 다른 이커머스들이 배송 경험·포인트·멤버십을 묶어 ‘대체 1순위’로 포지셔닝할 기회가 열리고 있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브랜드는 특정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주말 배송을 제공하는 3자 풀필먼트·네이버 연동 등을 포함한 채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상품 상세·배너에는 배송 약속(예: “일요일 도착 가능”)을 명확히 드러내 주말 니즈가 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설계해 본다.
패션 플랫폼, 디저트·뷰티·가구까지 확장하는 이유
무슨 일인가
에이블리를 비롯한 패션 플랫폼이 두쫀쿠 같은 디저트, 뷰티, 가구까지 취급하며 ‘패션+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패션 자체 성장 둔화와 중국발 초저가 경쟁 속에서, 기존 여성 고객의 관심사(디저트·홈데코)를 기반으로 객단가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이용자는 이미 “옷만 사는 패션몰”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이 잘 큐레이션된 피드를 중심으로 여러 카테고리를 동시에 소비한다. 플랫폼 입장에서는 패션에서 쌓인 취향 데이터를 바탕으로 푸드·뷰티·가구를 추천해 LTV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패션·뷰티·디저트·리빙 브랜드라면, 핵심 타깃이 이미 모여 있는 패션 플랫폼 내 서브 카테고리 입점·컬래버를 검토해 본다. 상세페이지와 콘텐츠는 ‘룩 + 먹거리 + 공간’이 한 번에 상상되는 세트 구성으로 설계하면 체류시간과 동시 구매 기회를 키울 수 있다.
유니클로, 패션 크리에이터 100명 공개 모집
무슨 일인가
유니클로가 자사 패션 검색 앱 ‘스타일 힌트’에서 활동할 패션 크리에이터 ‘스타일 힌터’ 100명을 6개월 활동 조건으로 모집하고, 월 활동비와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이·성별 제한 없이 일반·키즈&베이비 부문으로 지원이 가능해, 사실상의 ‘패션 크리에이터 공개 오디션’ 구조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브랜드가 직접 인플루언서를 물색하는 방식은 비용·시간·조율 부담이 크지만, 공개 모집 방식은 자발적으로 유입되는 팬·크리에이터 풀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단발성 협찬이 아니라 6개월 이상 장기 활동으로 설정해, 유니클로 스타일을 이해하는 반(半) 내부 크리에이터를 키우는 효과가 있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우리 브랜드에서도 소규모라도 ‘크리에이터/서포터즈 공개 모집’을 통해 장기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해 줄 파트너 풀을 만드는 방식을 고려해 본다. 모집 공고 단계에서 활동 범위·콘텐츠 제작 가이드·2차 활용 범위를 명확하게 써 두면, 상세페이지·광고·SNS 등 다채널에서 재사용하기 쉬운 자산을 쌓을 수 있다.
검색 후 바로 움직이는 ‘액셔너블 컨슈머’
무슨 일인가
GS25 ‘우리동네 GS’ 앱에서 상품 검색과 재고 조회가 크게 증가하며, 방문 전에 상품 유무·혜택을 확인하는 검증형 소비자가 늘고 있다. 단순 가격 비교를 넘어, 원하는 제품이 있는지·멤버십 혜택이 있는지까지 확인하고 바로 구매로 이어지는 소비자를 GS는 ‘액셔너블 컨슈머’라고 정의한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오프라인 구매조차 검색–재고 확인–혜택 확인을 거쳐 결정되는 구조로 바뀌면서, 사전 정보 설계가 곧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두쫀쿠 맵처럼 재고·위치 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것도 실행형 소비자가 늘어난 결과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매장 기반 브랜드라면, 최소한 매장 위치·대표 상품 재고·행사 정보는 검색·지도·자사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두어야 한다. “가까운 OO점에 재고 OO개 남았습니다”처럼 즉시 행동을 유도하는 문구·UI를 설계하면 액셔너블 컨슈머의 발걸음을 더 많이 끌어올 수 있다.
한겨울 줄서기와 팬슈머 경험 구조
무슨 일인가
성수동 등에서 연예인·캐릭터 콜라보 팝업스토어에 한겨울에도 긴 줄이 생기고, 한정판 굿즈는 리셀 시장에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다. 오프라인 팝업–온라인 응모–SNS 인증–중고 거래까지 하나의 경험 루프로 작동하면서, 단순 ‘물건 구매’가 아니라 ‘참여·체험 전 과정’이 소비로 인식되고 있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소비자는 이제 “돈을 내고 물건을 받는 고객”을 넘어, 시간·노력을 들여 참여하는 팬으로 스스로를 인식하며 브랜드와의 관계 형성이 핵심 가치가 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을 팬으로 전환하는 구조(참여→소장→인증→재거래)를 설계하지 않으면, 단발 이벤트만 남기고 관계는 남기지 못하게 된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팝업·이벤트를 기획한다면 ‘줄 서기–체험–사진/영상 촬영–굿즈–리셀’까지 전 과정을 상상하고 각 단계에 명확한 동기를 넣어야 한다. 온라인만 운영하는 브랜드라면 디지털 한정판, 스페셜 컬러, 커뮤니티 랭킹 등으로 비슷한 팬 참여 구조를 실험해 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와 ‘바퀴 달린 스마트폰’
무슨 일인가
테슬라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들이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차량 성능·기능을 지속 개선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가속 페달 반응·브레이크 제어·핸들 복원력 같은 주행 특성부터 인포테인먼트 기능까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바꾸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제조 중심에서 IT 플랫폼·서비스 산업으로 옮겨가면서, 차량은 ‘바퀴 달린 스마트폰/데이터센터’로 재정의되고 있다. 자율주행이 고도화되면 이동 시간은 비생산적인 공백이 아니라, 콘텐츠·업무·쇼핑이 결합된 새로운 스크린으로 바뀌게 된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모빌리티·콘텐츠·커머스 사업자는 ‘차 안에서의 사용 시나리오(운전 중/자율주행 중)’를 가정한 UX·서비스 기획을 미리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브랜드·마케터는 인포테인먼트·내비·자율주행 화면에서의 노출 포맷을 새로운 광고·커머스 채널로 상상해 두면 좋다.
2026년 소비: 상위 60%는 늘리고, 하위 40%는 줄인다
무슨 일인가
조사 결과, 상위 60% 소득층은 올해 소비를 늘리겠다는 응답이 많았고, 하위 40%는 소비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우세해 ‘소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소비를 줄이는 이유로는 고물가, 소득·일자리 불안, 자산 감소 등이 꼽혔고, 늘리는 이유로는 ‘소비 인식 변화’(경험·자기만족 중시)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필수 지출은 줄이고 다이소 같은 저가 채널을 찾는 집단과, 작은 사치·경험 소비에는 적극적으로 지갑을 여는 집단이 동시에 커지면서 업종별 온도차가 극대화된다. 일부 브랜드는 “경기 안 좋은데도 계속 잘 되는” 반면, 다른 브랜드는 같은 시장에서 매출이 급격히 빠지는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우리 고객이 소득·라이프스타일 기준으로 어느 쪽에 더 가까운지 먼저 정의하고, 가성비·가심비 중 어느 축에 명확히 베팅할지 결정해야 한다. 제품 라인업도 양쪽을 어중간하게 모두 노리기보다, 한쪽 포지션에서 깊이를 만들고 그 안에서 단계별 가격대를 설계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브랜드 콘텐츠·AEO·타깃 세그먼트 (요약 리마인드)
브랜드 콘텐츠와 슬롭(Slop)
AI 기술 발전으로 텍스트·이미지·영상이 폭증하면서, 얕은 내용과 자극적인 훅으로 클릭만 유도하는 저품질 콘텐츠 ‘슬롭(Slop)’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짧은 쇼츠·릴스·AI 자동 블로그·클릭베이트 기사 등에서 슬롭이 늘어나며 사용자 피드와 검색 결과를 빠르게 오염시키는 상황이다.
인사이트 & 액션
지금까지의 “포스트 수 늘리기, 조회수 확보” 전략은 자칫 자사 채널을 슬롭으로 보이게 만들어 신뢰를 잃게 할 수 있다. “이 브랜드가 직접 책임질 수 있는 정보·관점인가?”라는 기준을 통과하는 깊이 있는 콘텐츠만 발행하고, 구조화된 데이터·FAQ·명확한 제목/헤더 전략을 강화해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 관점에서 ‘정답 후보’로 인식되도록 설계해야 한다.
한국 시장 타깃 세그먼트 재구성
2050년에는 전체 소비의 상당 비중을 50세 이상이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올 만큼, 한국은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1인 가구 비중은 이미 높고, 특히 70세 이상 1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나며 독거노인 이슈와 관련 소비·복지 수요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인사이트 & 액션
화제는 MZ세대가 이끌지만 실제 지출 구조에서는 액티브 시니어와 중장년 1인 가구의 영향력이 계속 커지는 구조다. 브랜드의 핵심 고객 정의에 ‘연령대+가구 형태+디지털 친숙도’를 함께 넣고, 액티브 시니어·1인 가구를 별도 세그먼트로 설계해 건강·웰니스·여가·자기계발·재무 관리 영역에서 별도의 상품·콘텐츠·채널 전략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출처
이 뉴스레터는 아래 기사들과 유튜브 “곽팀장” 채널 출근길 마케팅 트렌드 방송 내용을 토대로 각색되었습니다.
문의·피드백: kty0613@kakao.com
챗GPT, 광고형 요금제 도입 예고
무슨 일인가
오픈AI가 무료 이용자와 저가형 요금제 이용자에게 광고 시청을 조건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접 유료화’ 정책을 예고했다. 넷플릭스처럼 완전 유료 요금제와 광고형 요금제가 공존하는 구조로, 여행·요리 등 질문 맥락에 맞춘 광고가 답변 영역과 분리된 형태로 노출될 예정이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챗GPT는 키워드·문맥·이용자 속성 데이터를 동시에 보유한 환경이라, 메타·검색 광고보다 더 정교한 타게팅 채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광고는 최후 수단’이라던 AI 서비스조차 광고 수익화를 택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AI 검색·답변 환경에서의 브랜드 노출·신뢰 관리가 마케팅 핵심 과제가 된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우리 카테고리에서 AI에게 자주 들어갈 질문 목록(예: “남자 겨땀 냄새 줄이는 방법”)과 그 문맥에 자연스럽게 들어갈 메시지·상품군을 미리 정리해 둔다. FAQ·구조화된 데이터·명확한 제목/요약을 꾸준히 쌓아두면, 향후 챗GPT·AI 검색에서 광고/추천 후보로 선택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AI 헬스케어, 진료 예약부터 약 주문까지
무슨 일인가
아마존은 AI로 병원 진료 예약을 잡고, 진료 후 처방전을 연동해 아마존 약국에 자동 조제 주문까지 이어주는 헬스케어 도구를 선보이고 있다. 챗GPT 헬스는 개인의 건강 경험·질문과 웨어러블 데이터를 연동해 건강 조언을 제공하고, 엔트로픽은 의료보험 청구·환자 정보 관리 등 의료 행정 자동화 도구를 내놓고 있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건강은 사람들이 가장 자주 질문하고 지불 의사가 높은 영역이라 AI 기업 입장에서 수익화 잠재력이 큰 카테고리다. 진료를 제외한 예약·청구·서류 작업이 AI로 대체되면서 병원·보험·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역할과 고객 접점 구조가 근본적으로 재편될 수 있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헬스·웰니스와 연관된 서비스라면 ‘예약–상담–결제–사후 관리’ 흐름을 표준 프로세스로 정리하고, AI 에이전트나 챗봇이 읽고 실행하기 쉬운 형태로 데이터·FAQ를 준비해야 한다. 상담·코칭 업태는 반복적인 Q&A는 AI에게 넘기고, 사람이 개입해야 하는 고부가가치 영역을 어떻게 강화할지 미리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밥심’의 종말? 쌀 소비 역대 최저
무슨 일인가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약 53.9kg 수준으로 떨어지며, 하루 기준 150g(밥 한 공기 이하)도 안 되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밥 대신 빵·면·샐러드 등 대체 식사가 늘고, 떡·간편식 등 가공 쌀 제품 소비만 늘어나는 식경험 분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든든한 한 끼’ 중심에서 ‘가볍고 다양한 식경험’ 중심으로 식문화가 이동하면서, 메인 식사보다 디저트·간식·샐러드 등 보조 카테고리에 지출이 옮겨가고 있다. 전통적인 주식 카테고리는 볼륨이 줄고, 건강·다이어트·편의성을 결합한 프리미엄 간편식 쪽에서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하는 구조로 변하고 있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식품·외식 브랜드는 ‘밥을 안 먹는 고객’을 기준으로 메뉴를 재구성하고, 소용량·고단백·저탄수·디저트형 제품 라인 비중을 점검해야 한다. 쌀·곡물 기반 브랜드라면 전통성만 강조하기보다, 글루텐프리·단백질·로컬 스토리를 결합한 새로운 포지셔닝을 시도해 볼 수 있다.
CJ ‘매일오네’ 1년, 일요일 배송 67% 증가
무슨 일인가
CJ대한통운의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오네’ 도입 1년 만에 일요일 배송 물량이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일요일 배송 품목은 패션 의류·식품·생활건강·화장품 순으로 일반 이커머스 품목 구성과 비슷한 패턴을 보였고, 쿠팡 이탈 수요 일부가 컬리·네이버·신세계 등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관측되고 있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소비자는 특정 플랫폼 충성도보다 “배송 편의성 + 혜택 + 신뢰”를 종합적으로 보고 선택하며, 주 7일 배송은 더 이상 쿠팡만의 절대적인 강점이 아니다. 쿠팡에 대한 피로와 신뢰 이슈가 커지면서, 다른 이커머스들이 배송 경험·포인트·멤버십을 묶어 ‘대체 1순위’로 포지셔닝할 기회가 열리고 있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브랜드는 특정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주말 배송을 제공하는 3자 풀필먼트·네이버 연동 등을 포함한 채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상품 상세·배너에는 배송 약속(예: “일요일 도착 가능”)을 명확히 드러내 주말 니즈가 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설계해 본다.
패션 플랫폼, 디저트·뷰티·가구까지 확장하는 이유
무슨 일인가
에이블리를 비롯한 패션 플랫폼이 두쫀쿠 같은 디저트, 뷰티, 가구까지 취급하며 ‘패션+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패션 자체 성장 둔화와 중국발 초저가 경쟁 속에서, 기존 여성 고객의 관심사(디저트·홈데코)를 기반으로 객단가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이용자는 이미 “옷만 사는 패션몰”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이 잘 큐레이션된 피드를 중심으로 여러 카테고리를 동시에 소비한다. 플랫폼 입장에서는 패션에서 쌓인 취향 데이터를 바탕으로 푸드·뷰티·가구를 추천해 LTV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패션·뷰티·디저트·리빙 브랜드라면, 핵심 타깃이 이미 모여 있는 패션 플랫폼 내 서브 카테고리 입점·컬래버를 검토해 본다. 상세페이지와 콘텐츠는 ‘룩 + 먹거리 + 공간’이 한 번에 상상되는 세트 구성으로 설계하면 체류시간과 동시 구매 기회를 키울 수 있다.
유니클로, 패션 크리에이터 100명 공개 모집
무슨 일인가
유니클로가 자사 패션 검색 앱 ‘스타일 힌트’에서 활동할 패션 크리에이터 ‘스타일 힌터’ 100명을 6개월 활동 조건으로 모집하고, 월 활동비와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이·성별 제한 없이 일반·키즈&베이비 부문으로 지원이 가능해, 사실상의 ‘패션 크리에이터 공개 오디션’ 구조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브랜드가 직접 인플루언서를 물색하는 방식은 비용·시간·조율 부담이 크지만, 공개 모집 방식은 자발적으로 유입되는 팬·크리에이터 풀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단발성 협찬이 아니라 6개월 이상 장기 활동으로 설정해, 유니클로 스타일을 이해하는 반(半) 내부 크리에이터를 키우는 효과가 있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우리 브랜드에서도 소규모라도 ‘크리에이터/서포터즈 공개 모집’을 통해 장기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해 줄 파트너 풀을 만드는 방식을 고려해 본다. 모집 공고 단계에서 활동 범위·콘텐츠 제작 가이드·2차 활용 범위를 명확하게 써 두면, 상세페이지·광고·SNS 등 다채널에서 재사용하기 쉬운 자산을 쌓을 수 있다.
검색 후 바로 움직이는 ‘액셔너블 컨슈머’
무슨 일인가
GS25 ‘우리동네 GS’ 앱에서 상품 검색과 재고 조회가 크게 증가하며, 방문 전에 상품 유무·혜택을 확인하는 검증형 소비자가 늘고 있다. 단순 가격 비교를 넘어, 원하는 제품이 있는지·멤버십 혜택이 있는지까지 확인하고 바로 구매로 이어지는 소비자를 GS는 ‘액셔너블 컨슈머’라고 정의한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오프라인 구매조차 검색–재고 확인–혜택 확인을 거쳐 결정되는 구조로 바뀌면서, 사전 정보 설계가 곧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두쫀쿠 맵처럼 재고·위치 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것도 실행형 소비자가 늘어난 결과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매장 기반 브랜드라면, 최소한 매장 위치·대표 상품 재고·행사 정보는 검색·지도·자사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두어야 한다. “가까운 OO점에 재고 OO개 남았습니다”처럼 즉시 행동을 유도하는 문구·UI를 설계하면 액셔너블 컨슈머의 발걸음을 더 많이 끌어올 수 있다.
한겨울 줄서기와 팬슈머 경험 구조
무슨 일인가
성수동 등에서 연예인·캐릭터 콜라보 팝업스토어에 한겨울에도 긴 줄이 생기고, 한정판 굿즈는 리셀 시장에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다. 오프라인 팝업–온라인 응모–SNS 인증–중고 거래까지 하나의 경험 루프로 작동하면서, 단순 ‘물건 구매’가 아니라 ‘참여·체험 전 과정’이 소비로 인식되고 있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소비자는 이제 “돈을 내고 물건을 받는 고객”을 넘어, 시간·노력을 들여 참여하는 팬으로 스스로를 인식하며 브랜드와의 관계 형성이 핵심 가치가 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을 팬으로 전환하는 구조(참여→소장→인증→재거래)를 설계하지 않으면, 단발 이벤트만 남기고 관계는 남기지 못하게 된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팝업·이벤트를 기획한다면 ‘줄 서기–체험–사진/영상 촬영–굿즈–리셀’까지 전 과정을 상상하고 각 단계에 명확한 동기를 넣어야 한다. 온라인만 운영하는 브랜드라면 디지털 한정판, 스페셜 컬러, 커뮤니티 랭킹 등으로 비슷한 팬 참여 구조를 실험해 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와 ‘바퀴 달린 스마트폰’
무슨 일인가
테슬라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들이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차량 성능·기능을 지속 개선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가속 페달 반응·브레이크 제어·핸들 복원력 같은 주행 특성부터 인포테인먼트 기능까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바꾸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제조 중심에서 IT 플랫폼·서비스 산업으로 옮겨가면서, 차량은 ‘바퀴 달린 스마트폰/데이터센터’로 재정의되고 있다. 자율주행이 고도화되면 이동 시간은 비생산적인 공백이 아니라, 콘텐츠·업무·쇼핑이 결합된 새로운 스크린으로 바뀌게 된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모빌리티·콘텐츠·커머스 사업자는 ‘차 안에서의 사용 시나리오(운전 중/자율주행 중)’를 가정한 UX·서비스 기획을 미리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브랜드·마케터는 인포테인먼트·내비·자율주행 화면에서의 노출 포맷을 새로운 광고·커머스 채널로 상상해 두면 좋다.
2026년 소비: 상위 60%는 늘리고, 하위 40%는 줄인다
무슨 일인가
조사 결과, 상위 60% 소득층은 올해 소비를 늘리겠다는 응답이 많았고, 하위 40%는 소비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우세해 ‘소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소비를 줄이는 이유로는 고물가, 소득·일자리 불안, 자산 감소 등이 꼽혔고, 늘리는 이유로는 ‘소비 인식 변화’(경험·자기만족 중시)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왜 중요한가 (인사이트)
필수 지출은 줄이고 다이소 같은 저가 채널을 찾는 집단과, 작은 사치·경험 소비에는 적극적으로 지갑을 여는 집단이 동시에 커지면서 업종별 온도차가 극대화된다. 일부 브랜드는 “경기 안 좋은데도 계속 잘 되는” 반면, 다른 브랜드는 같은 시장에서 매출이 급격히 빠지는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업무 적용)
우리 고객이 소득·라이프스타일 기준으로 어느 쪽에 더 가까운지 먼저 정의하고, 가성비·가심비 중 어느 축에 명확히 베팅할지 결정해야 한다. 제품 라인업도 양쪽을 어중간하게 모두 노리기보다, 한쪽 포지션에서 깊이를 만들고 그 안에서 단계별 가격대를 설계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브랜드 콘텐츠·AEO·타깃 세그먼트 (요약 리마인드)
브랜드 콘텐츠와 슬롭(Slop)
AI 기술 발전으로 텍스트·이미지·영상이 폭증하면서, 얕은 내용과 자극적인 훅으로 클릭만 유도하는 저품질 콘텐츠 ‘슬롭(Slop)’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짧은 쇼츠·릴스·AI 자동 블로그·클릭베이트 기사 등에서 슬롭이 늘어나며 사용자 피드와 검색 결과를 빠르게 오염시키는 상황이다.
인사이트 & 액션
지금까지의 “포스트 수 늘리기, 조회수 확보” 전략은 자칫 자사 채널을 슬롭으로 보이게 만들어 신뢰를 잃게 할 수 있다. “이 브랜드가 직접 책임질 수 있는 정보·관점인가?”라는 기준을 통과하는 깊이 있는 콘텐츠만 발행하고, 구조화된 데이터·FAQ·명확한 제목/헤더 전략을 강화해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 관점에서 ‘정답 후보’로 인식되도록 설계해야 한다.
한국 시장 타깃 세그먼트 재구성
2050년에는 전체 소비의 상당 비중을 50세 이상이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올 만큼, 한국은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1인 가구 비중은 이미 높고, 특히 70세 이상 1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나며 독거노인 이슈와 관련 소비·복지 수요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인사이트 & 액션
화제는 MZ세대가 이끌지만 실제 지출 구조에서는 액티브 시니어와 중장년 1인 가구의 영향력이 계속 커지는 구조다. 브랜드의 핵심 고객 정의에 ‘연령대+가구 형태+디지털 친숙도’를 함께 넣고, 액티브 시니어·1인 가구를 별도 세그먼트로 설계해 건강·웰니스·여가·자기계발·재무 관리 영역에서 별도의 상품·콘텐츠·채널 전략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출처
이 뉴스레터는 아래 기사들과 유튜브 “곽팀장” 채널 출근길 마케팅 트렌드 방송 내용을 토대로 각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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